▶ U.S. 뉴스 & 월드 리포트’ 발표
▶ 자연환경,사회환경 최하위권...8개 분야 합산부문에서는 32위
미국 50개 주 중 캘리포니아주의 삶의 질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U.S. 뉴스 & 월드 리포트’에서 최근에 발표한 ‘미국 50개 주 삶의 질(Best States for Quality of Life)’ 순위에서 캘리포니아가 최하위권인 것으로 집계됐다.
순위는 식수 및 공기 오염도, 커뮤니티 활동, 사회 기반 등 자연환경과 사회환경 부문에서 점수를 매겨 평가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 부문에서 각각 44위와 47위를 해 총합 삶의 질 50위에 올랐다. 캘리포니아주를 이어 뉴저지, 인디아나, 일리노이, 텍사스주가 삶의 질 최악의 주 5위권 안에 들었다.
50개의 주 중 삶의 질 1위는 자연환경과 사회환경 부문에서 2위와 3위를 한 노스다코타주가 차지했다. 반면 자연환경에서 1위를 한 플로리다주는 사회환경에서 45위를 해 총합 33위, 사회환경에서 1위를 한 알래스카주는 자연환경에서 42위를 해 총합 19위에 그쳤다.
‘삶의 질’ 이외에도, 교육, 경제, 기회, 인프라, 범죄 및 교정, 재정 안정성, 삶의 질 등 7개의 분야에서도 순위가 매겨졌다. 이중 캘리포니아는 경제와 보건 분야에서 각각 4위와 11위를 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교육과 낮은 범죄율 및 수감 시설 분야에서 30위권에 들었지만, 시설 분야에서는 38위, 기회비용과 재정 안정도 분야에서는 각각 46위와 43위를 했다. 이로 인해 삶의 질을 포함한 8개의 분야의 합산 순위에서는 50개의 주 중 32위를 차지했다.
8개 분야 합산 순위에서는 인프라(1위), 건강보험(3위), 기회(4위), 교육(5위) 등에서 대부분 최상위권에 오른 아이오와주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아이오와, 미네소타, 유타, 노스다코타, 뉴햄프셔주가 뒤를 이었다. 하위권인 46~50위에 그친 주는 앨라배마, 웨스트버지니아, 뉴멕시코, 미시시피, 루이지애나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US뉴스 앤드 월드리포트는 "이번 조사는 각 주의 주거 여건과 경기, 도로망, 일자리 등이 주민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파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합산 순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usnews.com/news/best-states/rankings)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임에녹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