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역 승객 폭행 및 떼강도뿐만 아니라 바트 직원을 겨냥한 폭행 건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TVU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바트 열차 기장을 겨냥한 폭행은 총 20건, 바트 역 직원을 겨냥한 폭행은 총 174건이 보고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직원들은 대부분 늦은 밤 업무 중 괴한에게 주먹 혹은 발로 가격을 당했거나 흉기 위협 등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빈 존스 바트 열차 기장 또한 업무 중이던 자신에게 한 괴한이 다가와 전화기를 던지고 얼굴을 가격했다면서 “직원들에게 이러한 일들이 일어난다면, 승객들에게도 이러한 일이 곧 일어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지적했다.
바트 측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와 2016년도 사이 보고된 직원 폭행 건수는 두 배가량 증가했다. 하지만 바트 측은 실제 폭행 건수는 보고된 수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카를로스 로하스 바트 경찰국장은 “지난 몇 년간 사직, 퇴직 등으로 근무하는 바트 경찰관 수가 줄어, 현재 36명이 모자란 상황”이라면서 현재 바트 경찰 수가 부족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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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에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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