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무관,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선언문 전달

7일 마이클 프레릭스 주재무관이 이종국 총영사에게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선언문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이근무, 오희영, 이종국, 프레릭스, 김지만, 이진/직책생략)
마이클 프레릭스 일리노이주 재무관이 지난 7일 다운타운 주청사 탐슨센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지하고 성공을 기원하는 내용의 선언문(proclamation)을 한국 정부를 대표한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에 전달했다.
이번 선언문 작성과 전달은 일리노이 주재무관실 산하 아시안자문위원회 소속 한인위원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전달식에는 이종국 총영사, 김지만 동포영사, 이진 207학군 교육위원, 오희영 노스브룩 커미셔너, 이근무 한인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선언문을 전달받은 이종국 총영사는 프레릭스 재무관에게 평창동계올림픽 매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 인형과 뱃지를 선물했다.
선언문에는 “이번 평창올림픽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정신을 구현하는 장이자 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대회다. 일리노이주에서는 1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에 주재무관실은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프레릭스 재무관은 “평창동계올림픽 지지 선언문을 총영사관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 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응원한다. 아내의 고조부가 배재학당 설립자인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여서 개인적으로도 한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이벤트를 일리노이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축하하고 지지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이종국 총영사는 “지난 6일 일리노이 주하원이 평동계올림픽 지지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오늘은 재무관실에서 지지 선언문을 전달했다. 이같은 지지에 힘입어 평창올림픽은 평화적으로 그리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 확신한다. 일리노이주의 동포사회가 가지는 영향력과 모국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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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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