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공원국 커미셔너 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지역 발전을 위한 ‘10년 마스터 플랜’을 최근 최종 승인한 가운데, 플랜 내용에 한인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도 포함돼 있어 주목되고 있다.
주간지 파이오니어 프레스의 최근 보도<사진>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월 25일, 글렌뷰지역 발전을 위해 계획 중인 주요 프로젝트들이 담긴 ‘2018~2028 10년 마스터 플랜’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번 플랜은 2016년 11월부터 기획되기 시작해 이후 커뮤니티 공청회,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다양한 피드백을 받아 논의돼왔다.
플랜 내용은 ▲글렌뷰 아이스센터 및 더 그로브 자료관 개선 ▲글렌뷰팍 골프클럽 필드 확대 및 연중 계속되는 골프 강습 장소 마련 ▲글렌뷰공원국 센터 주차장 개선 및 실내 놀이터 개설 ▲히스토릭 와그너 팜, 갤러리팍, 커뮤니티팍 웨스트 개선 등이다. 특히 이중에는 ‘공원국은 글렌뷰 타운내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공원국은 앞으로 한인 및 아시안 단체들과 협력해 타운내 한인 커뮤니티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맥카티 공원국 디렉터는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왔고,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이렇게 마스터 플랜이 완성됐다. 새로운 10년 마스터 플랜은 노후된 공공시설의 개보수 및 신규 건설, 레크리에이션 추세변화 수용 등을 통해 글렌뷰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700만달러가 투입되는 이 마스터플랜은 오는 3월 20일 있을 예비선거때 주민투표에 부쳐 주민들의 찬반의사를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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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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