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봉희 시인
베이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봉희 시인이 네번째 시집 ‘세상이 맨발로 지나간다’를 내놓았다.
‘시와 정신’ 해외시인선 첫호로 나온 시집은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4부까지에는 ’하늘의 창’등 56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이어 5부에는 자선번역시 ’나팔꽃’등 4편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지난 2014년 문학아카데미와 계간 ‘문학과 창작’이 주관한 ’시인들이 뽑는 시인상’ 수상 작품인 ’몽돌을 읽어 보다’도 실려있다.
유봉희 시인은 ’나에게 시란 무엇인가 ? ’라는 시론에서 “시 창작은 소통행위이다. 시쓰기는 시인의 표현욕구의 소산이기도 하지만 ,대상 세계에 대한 인식을 독자와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 ”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시집 ‘세상이 맨발로 지나간다’책자 표지
김완하 교수(시인, 대전 한남대 교수)는 “유봉희 시인은 빛나는 시적 성취를 보여주며 한국 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분”이라면서 “한국 문학의 국제화를 향한 문학적 행보에 계기가 되었다”고 시 해설에 적고 있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유봉희 시인은 지난 2002년에 ’문학과 창작’의 신인상으로 등단하여 ’소금화석’등 3권의 시집을 낸바 있으며 ’버클리문학 ’편집위원과 ’미주문학’이사로 활동 하고 있다.
유봉희 시인 홈 페이지: ‘유봉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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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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