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주년 뉴욕한인의 밤·115주년 미주한인의 날’성황
▶ 미 주류정치인·한국 국회의원 등 대거참석 축하

13일 맨하탄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및 58주년 뉴욕한인의 밤 행사에서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들과 김민선((오른쪽 네번째) 뉴욕한인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정영인 회장 등 8명에 올해의 한인상 수여
뉴욕한인회는 13일 창립 58주년 뉴욕한인의 밤 기념식을 맨하탄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하고 미 주류사회를 선도해가는 뉴욕 한인커뮤니티 건설을 위해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115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를 겸한 이날 행사에는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과 한인 및 주류사회 각계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특히 그레이스 맹, 조셉 크라울리, 캐롤라인 맬로니 연방하원의원을 비롯 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감사원장, 스캇 스트링거 뉴욕시감사원장, 에드워드 브라운스타인 뉴욕주하원의원 등 거물급 미주류 정치인들은 물론 원혜영, 이석현, 손혜원, 김경협(이상 더불어민주당), 이동섭(국민의 당), 민경욱(자유한국당) 의원 등 한국 국회의원 6명이 참석해 뉴욕한인의 밤 및 미주한인이 날 행사를 축하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115년 전 미국땅에 뿌리를 내린 한인 이민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뉴욕한인회는 앞으로 미 주류사회를 이끌어가는 한인커뮤니티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뉴욕한인이민사박물관 건립 등을 통해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고 계승시키는 일에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 등 미 주류 정치인들도 “한인 이민자들은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 미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미국 정부와 의회도 앞으로 한인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 국회의원들은 정세균 국회의장 명의로 제작된 감사패를 조셉 크라울리 의원에게 전달했으며, 국회 태권도연맹 시범단 30여명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뉴욕한인회는 이날 박동근 태권도 사범과 홍혜경 소프라노, 박철 변호사, 미셸 이 부부, 김영길•선종 베델 인더스트리즈 대표 부부, 마이클 밀러 유대인센터(JCRC) 대표, 프랭크 캐스태그나 아메리카나 맨하셋 대표, 정영인 터보스포츠 회장, 류패밀리재단의 류봉황 여사 등 8명에게 올해의 한인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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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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