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E클래스 효과
▶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 차지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해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최초로 연간 6만대 판매 기록을 세우며 2년 연속 점유율 1위에 올랐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벤츠는 작년 한 해 총 6만8,861대를 팔아 BMW(5만9,624대)를 제치고 브랜드별 등록 대수 기준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렉서스(1만2,603대)였고 도요타(1만1,698대), 랜드로버(1만740대), 포드(1만727대), 혼다(1만299대) 등이 나란히 1만대 고지를 넘었다.
지난해 12월 한 달만 놓고 보면 BMW가 총 6,807대를 판매해 벤츠(3,959대)를 앞섰다.
2017년 베스트셀링 모델에는 BMW 520d(9,688대)가 이름을 올렸다. 2위는 렉서스 ES300h(7,627대)가 차지했으며 벤츠 E300 4매틱(7,231대), 벤츠 E220d(6,232대), 벤츠 E200(5,796대) 등이 뒤를 이었다. BMW 520d는 작년 12월 기준으로도 베스트셀링 1위(1,493대)를 기록했다.
작년 한 해 신규등록된 수입차는 총 23만3,088대로 2016년(22만5,279대) 대비 3.5% 증가했다.
수입차협회 관계자는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 중단으로 인해 성장 폭이 제한돼 전년보다 전체 판매가 약간 늘었다”고 설명했다.
12월 기준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월보다 8.3% 증가한 2만428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연료별 등록 대수를 보면 점유율(47.2%)이 가솔린차(43.0%)를 앞섰다.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은 9.8%로 전년 대비 2.6%p(포인트) 늘었고 전기차 비중은 0.1%로 전년보다 0.1%p 줄었다.
국가별로는 독일 등 유럽 브랜드의 비중이 72.7%에 달했으며 일본 차는 18.7%, 미국 차는 8.6%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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