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활성화와 한인정치력신장
▶ 젊은층 영입 전력*지역단체와 협력
실리콘밸리 박연숙 회장(사진)은 “재임기간 공약이었던 회원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얼마남지 않은 18대 회장 임기동안 젊은층에 다가가고자 시행했던 프로그램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그 틀을 단단히 하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한인정치력신장이라는 목표를 향해 구상하고 있는 계획들을 실현할 것”이라고 신년 계획을 밝혔다 .
지난 임기동안 박 회장이 가장 중요시 했던 사업은 한인회 활성화였다.
박 회장은 “소수계민족으로서 주류사회에 인정받기 위해서는 결집해야 하며 이는 회원제를 통해서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박 회장은 타켓을 젊은층으로 삼고 사업을 추진했다. “한인회가 노인층 등 일부만의 단체가 아닌 모두를 위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젊은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역점을 두었다”며 박 회장은 “한인회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많은 동포들이 회원등록을 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박회장은 “다음 세대들을 위해 한인이 결집할 수 있는 주춧돌을 마련하는 것이 1세대들의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한인회관이 세대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 참여의 장이 되게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박 회장은 “한인회의 활성화는 궁극적으로 한인들의 발전을 최종목표로 하기 때문에 이는 자연스레 정치력신장과 연결된다”며 “마켓이나 교회, 주류사회에 진출해 있는 한인사업체 등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와함께 “선거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채용해 동포들이 보다 쉽게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했다.
지난 임기를 회고하며 박 회장은 “그간 한인회에 상처가 있었지만 철저한 재정관리와 한인회건물 무상임대재계약 성사 등을 통해 많이 회복되었다”고 자부하며 “힘들고 지친 이민생활에 위로가 되는 한인회를 만들려고 애썼던 재임기간 베풀어주신 동포들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 회장은 SV 한인회장 선거에 대해서 3월에 선거가 이루어지고, 1월 중에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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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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