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미네타 산호세 국제공항에서 버려진 배낭이 발견돼 터미날 B가 2시간동안 통제됐다.
공항관계자들은 만일의 사태를 막기위해 폭발물 처리반을 요청했으며 터미날 승객들은 모두 대피했다고 말했다. 보안검색대를 통과한 승객들은 터미날 A로 안내됐고, 검색대를 통과하지 못한 승객들은 건물 밖으로 인도됐다. 이후 터미날 B의 입장은 통제됐다.
공항대변인 비키 데이는 “터미날 B 2층 승객라운지에서 ‘의심스러운 짐’이 오전 10시경 발견됐으며, 경찰 조사 후 이 배낭 안에서 위험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55분 경 공항관계자들은 터미날 B가 안전하다고 발표했고, 승객들은 다시 입장했다.
이날 통제로 인해 2천 여명의 승객들의 비행이 지연됐다. 산호세 공항 이용객들 중 가장 많은 승객들을 실어나르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와 알래스카 에어라인이 터미날 B를 사용하고 있다.
승객 데이빗 예(34, 산호세) 씨는 “사람들은 소방차와 경찰차가 상황을 정리하고 떠날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렸으며 어떤 긴박함이나 위험을 느끼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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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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