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컵스와 텍사스 구단 수뇌부, 다르빗슈 직접 찾아가
일본 출신 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31)의 인기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날로 높아진다.
친정 텍사스 레인저스와 2016년 월드시리즈 우승팀 시카고 컵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이번에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다르빗슈와 '직접 면담'을 원한다는 미국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네소타 지역 라디오방송 '1500 ESPN' 소속 대런 울프슨 기자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미네소타 구단이 조만간 다르빗슈를 직접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계약을 공식적으로 제시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올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 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한 미네소타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할만한 전력을 꾸리는 게 목표다.
태드 래빈 미네소타 단장은 2012년 텍사스가 다르빗슈를 영입할 당시 텍사스 부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다르빗슈는 올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7월 트레이드 마감일에 텍사스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전격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고, 디비전시리즈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승 11⅓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59로 활약했다.
그러나 휴스턴과 월드시리즈에서 다르빗슈는 3차전 1⅔이닝 4실점, 7차전 1⅔이닝 5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원소속팀 다저스는 다르빗슈를 붙잡을 가능성이 희박하다.
대신 내년 시즌 '대권'을 노리는 구단이 하나둘 다르빗슈에게 접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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