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V 체육회는 대의원 총회 및 송년감사의 밤 행사를 21일 산호세 산장에서 열고 이상원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안상석 전임회장, 다섯번째 이상원 신임회장)
실리콘밸리 체육회(회장 안상석)가 대의원 총회를 겸한 송년감사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산호세 산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SV 체육회는 과반수 이상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원 씨를 새 회장을 선출했다.
이상원 신임회장은 “기존협회들은 물론 새로 유입되는 분들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한 후 “스포츠를 기반으로 한인사회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서양수 명예회장은 “안상석 전회장이 다른 단체들과 융화, 협력을 잘해주었다”고 치하한 후 “새 회장도 잘해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SF 총영사관의 이성도 영사는 “달라스 전미체전,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 등 SV 체육회의 활동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체육회 재정결산보고와 감사장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재미대한 체육회 안경호 회장이 SV 체육회 서양수 명예회장 및 미주체전 임원진 12명에게 감사장을 보내왔다. 안상석 전 회장은 체육회 임원들과 이사, 협회장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SV 체육회 송년감사의 밤 행사에는 SV 한인회 박연숙 회장, 6·25참전유공자회북가주지회 유재정 회장, 체육회 관계자 및 각 스포츠협회 회원들이 참석해 SV 체육회의 2017년 결산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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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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