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코치로 새 출발하는 서재응. <연합>
LA다저스에서도 지난 2006년 투수로 활약했던 서재응(40) SBS스포츠 해설위원이 KIA 타이거즈에서 지도자로 새롭게 출발한다.
KIA는 20일 “서재응 위원과 19일 코치 계약을 했다. 보직은 추후에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재응 위원은 2015년 시즌 종료 뒤 은퇴했고, 2년 동안 방송 부스에서 KBO리그를 지켜봤다.
현역 시절, 서재응 위원은 ‘컨트롤 아티스트’로 불렸다.
1998년 미국 프로야구에 진출한 서 위원은 2002년 뉴욕 메츠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118경기 28승 40패 평균자책점 4.60이다.
2006년 뉴욕 메츠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돼면서 광주일고 2년 후배 최희섭과 한 솥밥을 먹기도 했다.
2008년 KIA에 입단한 그는 KBO리그에서 164경기 42승 48패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다.
광주에서 태어나 KBO리그 생활도 고향 팀 KIA에서 한 서 위원은 다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는다.
서 위원은 “해설위원을 하면서 많이 배웠지만, 현장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며 “나는 초짜 코치다. KIA에서 함께 선수 생활을 한 윤석민, 손영민 등이 재기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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