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사회 이후 미 매체 비평서 호평 쏟아져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포스터
이번 주말 글로벌 개봉을 앞둔 루카스필름의 블록버스터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이하 라스트 제다이)'가 시사회에서 뚜껑을 열자 할리우드 매체들이 앞다퉈 비평을 내놓고 있다.
라스트 제다이는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본격 비평이 사흘간 보도유예로 묶여 있다가 12일 오후 일제히 쏟아졌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의 저스틴 창은 "1980년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 이래 최초로 '총력을 쏟아부은'(flat-out) 작품"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데일리 비스트의 아이라 매디슨은 "수십 년 만에 나올까 말까 한 베스트 스타워즈 무비"라고 높이 평가했다.
인디와이어의 에릭 콘은 "1980년 제국의 역습 이래로 울퉁불퉁했던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역사에 가장 만족할 만한 진입로를 닦았다"고 평가했다.
포브스(Forbes)의 스콧 멘델슨은 "대중을 열광시키는 작품이자 그 파생물로서 프랜차이즈의 새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켜 탄탄한 기존의 견본에다 묶어둔 느낌"이라면서 "야심찬 속편으로 제작진이 진짜 약속을 지켰다"고 평했다.
시카고 트리뷴의 마이클 필립스는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긴 152분이지만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데이지 리들리와 존 보예가
USA투데이는 라스트 제다이를 역대 9개의 스타워즈 시리즈 중 5위에 올려놓아 중간 정도 점수를 줬다.
1위는 1980년 '제국의 역습'이 차지했고 2위는 원조인 1977년 스타워즈, 3위는 2015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4위는 1983년 '돌아온 제다이' 순으로 이 신문은 평가했다. 스타워즈 시리즌 올해로 40주년을 맞았다.
할리우드 매체들은 라스트 제다이가 15일 개봉하면 당장 박스오피스(흥행수입 순위) 1위를 꿰찰 것으로 내다봤다.
앞선 시사회에는 데이지 리들리(레이 역), 마크 해밀(루크 스카이워커 역), 존 보예가(핀 역) 등 출연 배우들이 총출동했으며, 라이언 존슨 감독은 지난해 말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레아 공주 역 배우 캐리 피셔에게 작품을 헌정한다고 밝혔다.
라스트 제다이는 캐리 피셔의 유작으로 남았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의 마크 해밀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