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코코’
디즈니 픽사의 감성 애니메이션 '코코'(Coco)가 북미 박스오피스(영화 흥행수입 순위)에서 추수감사절 연휴에 이어 2주째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3일 할리우드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코코'는 12월 첫 주말 북미 3천987개 스크린에서 2천610만 달러(284억 원)의 입장 수입을 올려 워너브러더스-DC엔터테인먼트의 초호화 캐스팅 블록버스터 '저스티스 리그'(3천820개 스크린, 1천670만 달러)를 여유있게 제쳤다.
벤 애플랙(배트맨 역), 갤 가돗(원더우먼 역) 등 메가톤급 캐스팅을 자랑한 DC엔터테인먼트의 슈퍼액션 히어로 5번째 연작 '저스티스 리그'는 지난주보다 좌석 점유율이 60%나 떨어져 '코코'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북미 영화시장의 최대 '대목'인 지난주 추수감사절 연휴에도 '코코'가 7천만 달러(760억 원) 넘는 흥행수입으로 6천만 달러에 그친 '저스티스 리그'를 누르는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멕시코 풍습인 망자의 날을 소재로 음악을 사랑하는 열두살 소년 미구엘의 뮤지션 꿈과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코코'는 북미 전역에서 감성 관객들을 자극해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코코'는 로튼 토메이토 등의 비평가 점수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97포인트를 얻었다.

워너브러더스-DC엔터테인먼트의 ‘저스티스 리그’
'코코'는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디즈니의 '모아나' 못지 않은 연말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이언게이트의 패밀리 드라마 '원더'는 3천449개 스크인에서 1천2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려 3위를 차지했다.
디즈니-마블의 '토르:라그나로크'가 4위, 파라마운트의 '대디스홈2'가 5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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