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종교개혁 500주년 영적 대각성 집회
▶ 한인 개신교 신자들 7개 항목 선언문 채택

뉴저지 한인 교계가 합동으로 개최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적 대각성 집회’ 참석자들이 7개 항목의 개혁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일(10월31일)을 맞아 뉴저지 지역 한인 개신교 신자들이 7개 항목의 개혁 선언문을 채택하고 회복과 구원, 새로움으로 하나님 앞에 다시 서기로 결신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회장 윤명호 목사)와 뉴저지한인목사회(회장 박근재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가 주관해 지난달 29일 잉글우드의 드와이트 모로우 고등학교에서 열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영적 대각성 집회’에는 450여명이 참석해 찬양과 기도로 하나가 됐다.
이 땅과 뉴저지의 개혁을 위해 찬양하고 기도하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한 참가자들이 이날 채택한 7개 선언문은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란 개혁정신의 삶을 살지 못한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본받아 겸손과 온유한 모습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내는 우리의 가정이 되며 ▲머리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믿음, 소망, 사랑 안에서 화평과 하나됨을 위해 헌신하고 섬기는 우리의 교회가 되고 ▲개혁 신앙과 청교도 정신 위에 건국된 미국이 세상의 헛된 철학과 우상을 버리고 다시금 하나님을 경외하며 거룩하신 말씀 위에 세워지는 나라가 되도록 우리 모두가 기도하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조국 대한민국에 하나님의 평강이 충만하여 분열의 아픔이 치유되고 전쟁의 공포가 사라지며 영적침체에 빠져있는 교회들이 다시 일어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우리가 함께 기도하고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한인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접해 천국시민으로 살아가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가 함께 기도하며 구령의 열정으로 전도하고 ▲우리 모두는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말씀을 사수하며 바르게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가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집회에는 필라안디옥교회의 호성기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하나님의 사랑의 능력’이란 제목으로 설교하며 교회와 성도들이 다시금 새롭게 일어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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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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