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관 대표의 사망 원인이었던 패혈증이 녹농균 감염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녹농균은 생체의 저항력이 저하돼 있는 경우 패혈증을 유발시키는 균이다.
SBS 보도에 따르면 한일관 대표의 혈액에서 녹농균이 검출됐다. 앞서 한일관 대표는 최시원 가족이 기르던 프렌치 불독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이에 따르면 한일관 대표는 녹농균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숨졌다.
간호학대사전에 따르면 녹농균은 인간에 대한 병원성은 약하지만 널리 자연환경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혼합감염, 2차 감염을 일으켜서 질병 상태를 악화시킨다. 특히 수술, 화상 등 생체의 저항력이 저하돼 있는 경우 감염으로 인해 패혈증을 일으킨다.
한일관 대표의 녹농균 감염 원인과 경로는 밝히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한일관 대표 사망 후 부검 없이 화장했다.
한편 한일관 대표 유족 측은 최시원 가족에 법적 대응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유가족 측은 최시원 가족과 합의를 했고 처벌을 해도 가벼워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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