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5월까지 선정 계획…”학부모 의견 반영하겠다”
시애틀 교육구가 래리 닐랜드 교육감의 후임자 물색 작업에 나선다.
시애틀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교육구 웹사이트에 내년 6월 임기가 끝나는 닐랜드 교육감의 후임자를 전국적으로 물색 중이라며 차기 교육감을 내년 5월 중 임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닐랜드 교육감은 지난 2014년 7월 호세 밴다 전임 교육감이 갑자기 새크라멘토 통합교육구 교육감으로 옮겨가 그의 후임으로 선정됐고 지난 7월 1년간 계약연장에 합의했다.
교육위원회의 수 피터스 의장은 교육구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닐랜드 교육감을 선임했었다며 “차기 교육감 선정 작업에는 커뮤니티의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육위원회와 교사노조 일각에서는 닐랜드 교육감과의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스테픈 블랜포드 위원은 시애틀 교육 환경을 잘 아는 닐랜드 교육감이 내년으로 다가온 교사노조와의 단체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필리스 캠파노 교사 노조 위원장도 “닐랜드 교육감의 임기가 협상과정 중에 끝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3년마다 교육감을 교체한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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