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행사가 열린 LA 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 중앙 무대는 객석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이 함성으로 열기가 가득했다. 라디오서울 주관 청소년 탤런트쇼 무대가 펼쳐지자 관객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류의 힘과 다양성’을 주제로 15일까지 나흘간 열린 제44회 LA 한인축제는 남가주 한인사회의 문화 역량을 한껏 과시하면서 한인사회는 물론 LA 시민 전체의 축제로 발돋움한 살아 있는 축제 한마당이었다.
지난 12일부터 4일 동안 축제장인 서울국제공원은 미주 한인사회와 한국 문화, 다문화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줄을 잇고 다양한 장터가 선보인 가운데 한인과 LA의 다인종 주민들 및 한국에서 온 행사 참가자들과 방문객 등 글로벌 인파가 행사장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우며 연인원 40여만 명이 어우러진 축제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한국 고전 음악과 공연부터 현대 K-팝까지 다채로운 문화 행사들이 축제기간 동안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한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던 축제였던 것뿐만 아니라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다인종 LA 시민들의 참여로 축제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지난 14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끝난 뒤 중앙무대에서 라디오서울(AM1650) 주최로 열린 ‘청소년 탤런트 쇼’는 한인 1.5~2세들의 열띤 참여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축제 중앙무대 행사의 절정을 이뤘다.
이날 출연자들은 최신 인기가요인 K-팝과 역동적인 춤사위, 체조, 가을밤 분위기를 살린 팝송 및 가요 등을 선보여 행사장 열기를 더했다.
이날 청소년 탤런트쇼 영예의 대상은 리듬체조를 선보인 11세 에스더 차 양이 수상했다. 또 1등은 재키 강 외 3명으로 구성된 팀의 K-POP댄스가 받았고 2등은 최윤희 외 4명으로 구성된 댄스팀 ‘라온’이, 3등은 노래를 선보인 유진&주니 팀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알함브라 고교 댄스 클럽팀인 ‘AHSK’가 인기상을 받았다.
중앙무대에서 펼쳐진 한국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은 서울국제공원 축제 현장을 찾은 한인 및 다민족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축제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LA 어린이 예술단, 댄스배틀, 노래자랑 등 20여 개의 다양한 문화공연이 4일동안 관람객들을 맞았으며 매일 밤마다 허각, 메간 리, 팔로알토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가수들의 공연이 볼거리를 더했다.
올해 LA 한인축제 중앙무대와 장터는 축제재단의 기획력, 한인 등 문화 공연팀의 에너지, 관람객들의 호응이 절묘하게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발산했다. 서울국제공원을 찾은 한인과 다인종 관람객들은 한국 문화를 좀 더 느끼고 싶다는 ‘갈증’을 그대로 표현했다.
시애틀에서 왔다는 린다 라빌라는 “한류에 관심이 많은데 시애틀에서는 한국문화와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거의 없다”며 “매년 LA에와 한인축제에서 한국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