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사회보장연금이 오른다.
연방사회보장국은 13일 2018년도사회보장연금을 올해보다 2% 인상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상률은 2012년 3.6%가오른 이후 6년래 최대 폭이다. 이에 따라 내년 사회보장연금의 월수령액은 평균 25달러가량 늘어난다.
현재 미 전국적으로 은퇴 노인과 장애노동자 등 6100만 명가량이 사회보장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평균 월 수령액은 1,258달러(연간 1만5,000달러)이다.
이번 인상폭 결정에 대해 노인 옹호그룹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의료비 등을 적절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너무 적다고 반발하고 있다.
사회보장국은 2010년, 2011년, 2016년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거나 없다는이유로 연금을 동결한 바 있다. 올해인상폭도 0.3%에 그쳤다.
한편 66세 미만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사회보장연금 수혜자의 소득 상한선 역시 내년부터 인상된다.
내년부터 66세 미만 사회보장연금수혜자의 연 소득상한선이 현행 약 1만6,920달러에서 약 1만7,040달러로상향 조정된다.
만약 66세 미만 수혜자중 조정된소득 상한선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게되면 추가 소득 2달러 당 연금 지금액 1달러씩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66세부터는 소득 상한선이현재보다 약 500달러 인상된 연 4만5,360달러로 높아져 사회보장연금 지급액 감소 부담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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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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