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식은 치렀지만 이호준(41^사진)의 야구는 계속된다. NC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면서 진짜 은퇴를 뒤로 미뤘다. NC는 오는 8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서 롯데를 상대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호준에게 이번 포스트시즌은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는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이번 포스트시즌을 즐기고 있다. 이호준은 “이번 포스트시즌은 보너스로 생각하고 즐기겠다. 즐기면 좋은 결과가 생길 거다. 후회 없이 즐길 것”이라며 웃었다. 은퇴 시즌이지만 이호준이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높다. 그는 전날(5일)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도 5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팀이 3-0으로 앞선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며 또 한 번의 기록을 세웠다. 바로 포스트시즌 역대 최고령 출장 신기록이었다. 이날 이호준은 41세 7개월 27일의 나이로 경기에 출장, 지난 2011년 당시 KIA에서 뛰었던 이종범이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기록한 41세1개월27일을 최고령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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