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팟·패밀리팟 함께 설치, 초이스 다양
▶ ■샤브야 웨스트코비나

변용복 대표는 우국, 쌈, 샤브야 3총사를 운영하며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식당업주로 자리매김했다.
변용복 대표가 운영하는 샤부샤부 전문점 ‘샤브야’는 최고의 음식점으로 자리잡기까지 2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최근 요식업계 불경기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샤브야는 초반 고객몰이에 성공을 거두고 있어 그 비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요즘 가장 ‘핫’한 음식 트렌드인 ‘무제한’을 무기로 내세웠다. 한인 뿐만 아니라 타인종까지 모든 식도락가들은 무제한 메뉴에 열광한다. 그 트렌드를 선도하는 샤브야는 각종 야채와 해물까지 아낌없이 더한 푸짐함으로 승부하며 음식의 퀄리티까지 보장하는 믿고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무제한 맛집이다.
특히 라미라다점에 이어 최근 웨스트코비나점이 새롭게 오픈해 그 인기가 더욱 치솟고 있다. 샤브야 웨스트코비나점은 1인 1팟이 가능한 개인 팟과 여러명이 먹을 수 있는 패밀리 팟을 함께 설치했다. 샤브야 라미라다점의 경우 당시 주류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여러 명이 같은 팟을 이용하는 방식은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자리마다 개인 팟을 설치했지만 변용복 대표는 이후 생각을 바꿨다.
변 대표는 “웨스트코비나점의 경우 개인 팟과 패밀리 팟을 함께 설치해 고객의 취향대로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패밀리 팟의 경우 두 가지 맛을 다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고 개인 팟은 본인의 취향대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변 대표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알아주는 요식업계 베테런이다.
20년 이상 요식업계에 종사해온 변 대표는 많은 한인들이 찾는 우국·쌈·샤브야 ‘식당 3총사’를 운영하며 명성을 떨치고 있다. 1994년부터 요식업계에 투신한 변 대표는 자신의 식당을 차리기 위해 매일 아이템을 생각했다. 그 결과 약 10년 전 우국을 시작으로, 쌈 그리고 샤브야까지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우국은 좋은 식재료 사용과 함께 맛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초심, 적당한 음식 가격에 성공을 거두었으며, 쌈은 타인종들에게 신선한 야채들과 맛있는 식감의 고기메뉴의 조합을 알려줘 인기몰이가 가능했다. 샤브야는 두 음식점에서 얻은 결과로 만들어 낸 변 대표의 야심작이다.
한인타운에서 변 대표처럼 요식업으로 성공한 사람은 찾기 어렵다. 변 대표는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바로바로 반영하는 운영 스타일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설명한다.
변 대표는 “한 자리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다보면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와 소비층의 파악이 용이하다”며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웨스트코비나점은 라미라다 매장과 똑같이 점심은 18.99달러, 저녁은 26.99달러에 제공하며 품질 좋은 고기 뿐만 아니라 어묵, 해물, 야채, 누들, 만두류까지 약 30여 가지의 무제한 메뉴를 서브한다. 고기류를 제외한 다른 메뉴들은 샐러드바를 이용해 고객들이 편하게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변 대표는 “가격을 안올리고,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손님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남겨지고 버려지는 음식이 15% 이상으로 ‘드실 만큼’만 가져가 주시면 가게와 손님 모두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변 대표는 이어 “10월 중에 한인타운에 250명이 수용 가능하고 넉넉한 주차 공간을 가진 샤브야 한인타운점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웨스트코비나점 주소: 147 N. Barranca St., West Covina.
▲전화: (626)966-9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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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열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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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8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기자님 홧팅! 세상엔 사발면들이 넘많아 ㅋ
김대열인턴기자님 저 곳에서 식사해봤는지...
식당 알리는데 왠열? 닥치고 한입
당신은 그런 쥐꼬리라도 만져는 봤는가
기자들 월급이 쥐꼬리인지 아닌지 보셨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