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NJKBLㆍ회장 김재권) 주최, 한국일보 특별 후원의 ‘2017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포세이돈이 선두자리를 지켰던 라이언스의 자리를 탈환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구장에서 23일 포세이돈은 브루어스를 맞아 17대8로 대승을 거두며 승점을 추가해 팀 순위 1위로 올라섰다.
포세이돈은 김기태 투수의 완급투구와 함께 위기 때마다 마운드에 올라 상대편 방망이에 불을 끈 김병주 투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공격에서는 양희수 타자가 4타점을 올렸고 김재권 타자와 이동규 타자 등 노장 타선의 장단 17안타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열린 다이아몬즈와 라이언스의 경기에서는 9대5로 다이아몬즈가 승리를 낚아챘다.
라이언스는 1회 초 2점을 먼저 득점하며 3회 초까지 경기를 리드하다 3회 말과 6회 말에 다이아몬즈 타자들의 방망이에서 불꽃이 튀면서 역전패 당했다.
수퍼베어즈는 타이거즈를 맞아 4대3으로 힘겹게 1승을 추가했다. 9회 초까지 3대3대 동점을 이어가던 수퍼베어즈는 마지막 9회 말 공격에서 상대편 마무리 투수의 폭투로 득점하는데 성공해 승리했다.
이어 30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뉴저지 팰팍 구장에서 다이아몬즈와 브루어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포세이돈과 타이거즈. 수퍼베어즈와 어태커스의 경기가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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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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