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검사협회 LA서 ‘연례 만찬 및 시상식’ 행사

23일 LA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센터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인검사협회(회장 리처드 김) 주최‘2017 연례 만찬 및 시상식’에서‘선구자상’을 받은 서울동부지검의 조희진 검사장이 소개되고 있다.
미국내 검찰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및 주류사회 검사들과 한국 검찰청 소속 검사들이 LA에 모여 교류하며 한미 간 사법공조 강화를 모색하는 대규모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3일 오후 6시부터 LA 다운타운 윌셔 그랜드 센터의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는 한인검사협회(회장 리처드 김)가 주최한 ‘2017 연례 만찬 및 시상식’이 실시된 가운데 한인검사들과 재키 레이시 LA카운티 검사장 등 250여명의 검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한인검사협회는 올해 활동주제를 ‘여성검사들의 활약’으로 정했으며 한인 여성으로 미국 내 첫 카운티 검사장에 오른 그레이스 박 전 유니언 카운티 검사장이 ‘올해의 검사상’을, 그리고 한국 서울동부지검의 조희진 검사장과 알라미다 카운티의 낸시 오말리 검사장이 ‘선구자상’을 받았다.
지난 2013년 60여 년의 한국 검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검사장에 선임돼 검찰 내 여성 1호 타이틀을 보유한 조희진 검사장은 “여성 검사라는 이유로 상을 받아본 것은 검사 생활에서 이번이 처음으로 선구자의 의미로 상을 받았다는게 더 의미있는 것 같다”며 “여성 검사의 역할이 그만큼 확대되고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더 커지고 있는 것으로 책임감과동시에 보람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구자상을 수상한 낸시 오말리 검사장은 알라메다 카운티 검찰청 소속 글렌 김 검사가 한국 대검찰청 연구용역 집필자로 선정되자 홈페이지 보도자료로 게시하는 등 활동을 지원했다.
오말리 검사장은 “우리 검찰청 검사가 한국과 전문지식·실무경험을 공유하는 작업에 선발돼 기쁘다”고 말했다. 리처드 김 한인검사협회 회장은 “한국이나 미국이 양국에서 여성 검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현직에 있는 많은 여성검사들이 검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좋은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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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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