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빕, 송하진 도지사와 자매관계 교류확대 논의
▶ 전북, 워싱턴주 파견관두고도 소식 안알려 ‘빈축’
사이러스 하빕 워싱턴주 부지사가 자매도시인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하빕 부지사 일행은 20일(한국시간) 전북도청을 방문, 송하진 도지사 등을 만나 양 자치단체간 우의를 확인하고 앞으로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하빕 부지사는 송 지사에게 교류증진에 대한 공로를 들어 감사장을 전달했다.
하빕 부지사 방문에는 마르코 리아스 주 상원의원과 워싱턴주 IT기업인들 외에 신디 류 주 하원의원과 남편 류창명씨, 정현아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도 동참했다. 전라북도가 워싱턴주에 파견한 최창석 팀장도 동행했다.
하빕 부지사는 “올해가 워싱턴주와 전라북도가 우호협력을 맺은 지 35주년이 되는 해로 의미가 깊다”며 “2023년 잼버리 대회 전 행사에 워싱턴주 공연단 참여 방안을 강구하고 전북 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비즈니스 교류도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빕 부지사 일행은 전북ㆍ워싱턴 주 비즈니스 포럼 및 전주 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에도 참석해 전북의 다양한 모습을 체험했다.
전북 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전라북도ㆍ워싱턴주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전북 도내 주요제품을 관람하고 기업인간 면담을 통해 각 지역의 경제협력을 모색했다.
이란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하빕 부지사는 어릴 때 암 투병으로 후천적 시각장애자가 됐으며 워싱턴포스트지가 선정한 미국 차세대 정치인 40인에 포함된 유망주이다.
한편 워싱턴주에 최창석 팀장을 파견해 양측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는 이번 하빕 방문소식을 워싱턴주 한인 언론에 공개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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