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청, 어마·호세 이어 마리아 …
▶ 카운티 응급 서비스국. 비상식량·물·손전등·배터리 등 비상용품 준비 권고
허드슨 밸리 지역이 계속 되고 있는허리케인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인공적인 기후 변화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날이 갈수록 비정상으로나타나고 있는 엘리뇨 현상과 해상표면 온도의 상승으로 더욱 거세지고 있는 허리케인에 대해서는 이견을 낼 수가 없는 상황이다.
텍사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베이’와 플로리다를 훑고 지나간 허리케인‘어마’의 엄청난 피해를 미처 계산하기도 전에 미 동부해안을 스쳐간‘ 호세’ ,그리고 이어서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고있는 허리케인‘ 마리아’의 소식은 이곳허드슨 밸리 지역의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8월, 미 기상청은 올해 허리케인의 강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보를 한바 있다. 이에 웨체스터 카운티는 미리부터 허리케인에 대비할 것을 강조해왔다.
뉴욕 지역의 허리케인 시즌을 매년11월로 예상하고 있지만, 2012년도의‘샌디’ 수퍼스톰은 10월에 발생했었다.
아직도 ‘샌디’의 흔적이 지워지지 않은 웨체스터 카운티는 허리케인 ‘어마’의 소식을 접한 무렵부터 실제 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허리케인 테이블탑 엑서사이즈(Hurricane TabletopExercise)를 실시, 카운티 관계자들이허리케인 피해 예방책과 허리케인 당시 및 이후에 대처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카운티의 응급서비스 당국은 주민들에게 허리케인 준비는 당장 오늘부터 전기가 나가고 교통이 끊기는 상황또는 대피를 해야 할 상황에 대비하여 ‘비상품’을 준비할 것을 권하고 있다. 즉 최소 사나흘을 견딜수 있는 물(하루 1인 1갤론)과 주스, 냉장을 요하지 않는 음식물 그리고‘ 응급의료처치’상자와 손전등, 배터리, 셀폰 백업 배터리, 라디오, 슬리핑 백, 방수옷, 방수 신발 등을 준비할 것을 강력하게 권하고있다. 또한 어린이와 노인들에 대한 특별 준비와 애완동물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게 챙겨야 하며 또한 지붕 및 하수구를 정비하고 주택 인근의 대형 나무도 미리 잘라내는 등 허리케인 대비에힘쓸 것을 당부한다.
아스토리노 카운티장은 주민들이 비상시에 소방소, 앰블런스 운행 등 적십자사(Red Cross), 유나이티드웨이(UnitedWay) 등 비영리단체에 자원봉사 해줄것을 바라고 있다.
주민들은 미리부터 비상시에 연락할수 있는 로컬 정부기관, 병원 등 전화번호를 알아놓고, 보험에 대한 정보도 챙겨두어야 한다.
자세한 정보 www. Ready.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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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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