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데일리뉴스 보도 “앨리슨 탠 후보지지 이유 민주당 내 불만 커져”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내년 실시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힘겨운 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내년 뉴욕주하원 4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4선 도전에 나서는 김 의원에 맞설 후보자를 찾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18일 보도했다.
지난 14일 실시된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피터 구 의원에게 도전했던 앨리슨 탠 후보가 남편인 김 의원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이 불만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특히 김 의원은 소상인들을 집중 단속하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를공개 비난하는 등 날을 세워왔다고 덧붙였다.
한 민주당 의원은 “김 의원 사무실에서 일한 직원(율린 니우)을 맨하탄차이나타운의 주하원의원으로 당선시키기 위해 전폭 지지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앨( 리슨 탠 후보를 지지) 할 수가있나.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나로서는 쉽게 예측할 수가 없다”며“ 내 아내의 열정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어떤 이들이 내게 앙심을 품고 있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일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보다 더 지역구를 위해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지도전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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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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