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테고리 1등급으로 북상 중… 18일 해안지역 침수피해 우려
카리브해 동쪽 끝과 대서양 서부에서 북상하고 있는 허리케인 ‘호세’(Jose)가 내주 초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기상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15일 미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따르면 호세는 현재 영국령 버뮤다 남서쪽으로 500마일 떨어진 해상에서서북서 방향 쪽으로 시간당 8마일의속도로 이동 중이다.
카테고리 4등급이었던 호세는 이동중 세력이 점점 약화되면서 현재 최고풍속 90마일 미만의 카테고리 1등급으로 북상 중이다.
NHC는 당초 호세가 해상에서 소멸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지만15일 오전 갑자기 진로가 바뀌면서 북동부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커네디컷주 등 트라이 스테이트 지역은 18일 저녁부터는 호세의 영향권에 들것으로 보인다.
호세가 뉴욕과 뉴저지에서 인근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만조(high tides)와겹칠 것으로 예고되고 있어 해안 지역에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NHC는 호세가 19일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를뿌리고 20일 오전부터는 허리케인의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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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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