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짓 사운드 선거 후보들, 소수계 언론 통해 한 표 호소
▶ 연례 상견례에 65명 참석 성황

시애틀 다운타운 ‘나고미 티 하우스’에서 열린 후보자-소수민족 언론 행사에 참석한 후보자들이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자신을 소개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한 퓨짓 사운드 일원의 후보자들이 각 소수민족 언론을 통해 해당 커뮤니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14일 시애틀 다운타운의 ‘나고미 티 하우스’에서 열린 제8회 소수민족 언론사-후보자 상견례 행사에는 시애틀 시장 후보인 제니 더컨과 캐리 문, 시애틀 시의원 후보인 팻 무라카미와 존 그랜트를 비롯해 퓨짓 사운드 전역에서 65명의 후보들과 이들의 보좌관 27명이 참석해 47개 소수민족 언론사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인사회와 인연이 있는 후보들도 대거 참석했다. 머킬티오 시의회에 출마한 한인 제임스 유 후보, 지명희 판사의 남편 마이클 스피어맨 판사 후보, 타코마 시장선거에 출마한 친한계 빅토리아 우다드 후보, 한인친구가 많은 머킬키오 캐미악 고교 출신의 라이언 칼킨스 시애틀 항만위원 후보, 재선에 도전하는 존 어쿠하트 킹 카운티 셰리프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해 소수민족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시애틀시 이민-난민국의 와킨 위 홍보담당자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후보자들은 각각 1분씩 주어진 자기소개 시간을통해 “시애틀시의 다민족 특성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11월 선거의 당선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수민족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더컨 후보는 “시애틀 지역의 한인사회 규모가 크다는 사실을 잘 안다. 특히 자영업 한인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내가 당선되면 한인업주들이 시애틀시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와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워싱턴주에서 49개 신문사를 운영하는 사운드 퍼블리싱 사, 시애틀지역 최대 영문 소수민족 주간지인 ‘노스웨스트 아시안 위클리’ 및 베트남계 일간지 ‘노스웨스트 베트남 뉴스’ 등이 주 스폰서로 후원했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