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어하우저, 5,000만 달러서 최고 2억 5,000만 달러로
고약한 냄새를 내는 목재로 집을 지어 논란을 빚은 웨어하우저가 목재 교체 및 보상 비용으로 추정한 금액이 대폭 늘어났다.
웨어하우저는 지난 7월 일부 집주인들로부터 방화제인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로 코팅한 바닥용 목재에서 고약한 오이지 냄새가 난다는 불평을 듣고 이들 목재가 사용된 2,500여 주택을 5,000~6,000만달러를 들여 교체하거나 재 건축하겠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웨어하우저는 그 후 비용이 그보다 4배 이상 더 소요된다는 사실을 뒤늦게 파악했다.
웨어하우저는 연방증건거래위원회(SEC)에 지난 13일 제출한 보고서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2억 2,500만~2억 5,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웨어하우저는 이미 이들 제품의 생산, 판매, 유통을 전면 중단했고 사용되지 않은 제품들은 모두 회수 중이다.
포름알데히드 코팅은 플랙 재켓(Flack Jacket)사가 개발한 새로운 코팅 공법으로 지난해 12월 1일 이후 생산된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필라델피아의 한 로펌이 콜로라도, 델라웨어, 뉴저지, 뉴욕 및 미네소타주의 연방법원에 집 주인들을 대신해 집단소송 제기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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