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고 펀드미’ 개설
▶ 동승했던 모친도 사망
지난달 241번 프리웨이에서 역주행 하던 음주운전 차량과 충돌해 사망한 한인 스티브 윤(45, 어바인^사진)씨(본보 8월 29일자 A3면 보도)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발 전문의였던 숨진 윤 씨와 같은 병원 사무실을 사용해 온 프란시스 이 외과 전문의는 지난달 29일 온라인 모금사이트 ‘고 펀드미(Go Fundme)’에 기금모금 창구를 개설했다. 목표액은 20만 달러로 현재까지 모인 금액은 약 7만 달러이다.
프란시스 이 전문의는 모금 창구 페이지에 윤 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주류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이 글에 따르면 윤 씨는 사망 당시 생명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았으며 그에게는 둘째 출산을 앞둔 부인과 어린 딸이 있다. 이 전문의는 윤 씨가 새집 마련을 위해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고 그 돈을 주택 모기지 비용에 보태기 위해 사용했으며 현재 그의 아내와 아이들이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기금모금 동참은 웹사이트 https://www.gofundme.com/SteveYoonMemorial에서 가능하다.
한편 사망한 스티브 윤 씨는 지난 달 27일 새벽 어머니 영 윤(70, 레익 포레스트)씨가 운전하던 차에 동석해 애나하임 241번 프리웨이 톨로드 남쪽 방면을 가던 중 역주행 음주운전 차량과 정면으로 부딪혀 사망했다. 그의 어머니 영 윤 씨도 함께 숨졌다.
<
최병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