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가정상담소, DACA·이민·청소년 및 가정법 등 다양
▶ 23일 상담소 강당 현직 판사도 참석

무료 법률 세미나를 마련한 현민정(사진 왼쪽부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윌리엄 연 변호사, 수잔 최 이사장, 캐롤라인 한 변호사, 살바도르 사미엔토 판사, 지니 최 프로그램 디렉터가 자리를 함께했다.
“이민 생활 속에서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여러 가지 법률 상식과 궁금한 사항 해결할 수 있어요”‘
번민하는 이웃과 함께’라는 모토로 활동하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이사장 수잔 최)가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이 상담소 강당(12362 Beach Blvd #3 Stanton)에서 ‘생활 속의 법률 상식’이라는 주제로 무료 법률 세미나를 갖는다.
특히 이날 법률 세미나에는 OC수피리어 코트의 살바도르 사미엔토 판사가 연사로 참석해 법정에서 지켜본 가정 폭력의 실태와 법적인 절차를 설명하고 ‘어느선’ 까지가 학대에 해당 되는지를 알려 준다.
이민법 전문 윌리엄 연 변호사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체 청소년 추방 유예’(DACA)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향후 대처 방안, 영주권과 시민권 취득 시에 알아두어야 할 사항, 여성에 대한 폭력 방지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캐롤라인 한 변호사(전 OC변호사 협회 회장)는 한인 부모들이 알아 두어야 할 일반적이고 흔한 청소년 범죄의 실태와 범법 행위가 발생했을 경우의 법적 절차, 소년원에서 실시하는 교육 및 프로그램과 ‘청소년 법원’에 대해서 소개한다.
타운에서 오랫동안 가정법 전문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수잔 최 이사장은 일반적으로 한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이혼 소송에 관한 오해와 이혼을 원하는 부부들의 소송과 재판 절차, 별거, 자녀 양육권, 재산 분배 및 혼인 관련 계약 등에 대해서 설명한다.
현민정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 일상생활 속에서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법적 대처 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서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며 “궁금한 사항들에 대해서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0년 4월 설립된 ‘한미가정상담소’는 한인 이민가정에서 고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정폭력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한 세미나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미가정상담소 (714)892-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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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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