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 부커 상원의원, 한인 등 드리머들과 면담
뉴저지주 5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있는 코리 부커(민주) 연방상원의원이불체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수혜자 보호를 위해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DACA 프로그램 전격 폐지 발표<본보 9월5일자 A1면>와 관련해 부커 의원은 11일뉴저지 뉴왁에 있는 자신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DACA 수혜자 한인 토니 최(28)씨 등 8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부커 의원은 이날“ DACA 수혜자들이 추방당하지 않고 평생 동안 미국에서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만들어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한국에서 태어나 어릴 적 미국으로 건너와 뉴저지 버겐카운티에서 성장한 최씨는 6개월이란 다카 폐지 유예기간이 DACA 수혜자들을 지키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조속한해결을 요청했다. 최씨는 “법안이 연방상ㆍ하원을 통과하고 대통령의 승인과시행되기까지 6개월이란 시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며 “DACA 폐지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년 3월6일에는 DACA 수혜자들이 갈 곳을 잃어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DACA폐지 결정에 지난 6일 뉴욕과 매사추세츠, 워싱턴, 커네디컷 등 15개주와 워싱턴 DC가 뉴욕 동부 연방지방법원에폐지반대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캘리포니아와 메인, 메릴랜드. 미네소타 등4개 주도 11일 노스캐롤라이나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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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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