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키스에 1-8 완패
▶ 힐 5이닝 2실점 패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다저스가 충격의 10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대결해 1-8로 완패했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벌인 더블헤더 1·2차전을 모두 패하면서 시작한 다저스의 연패 행진은 10경기째로 늘었다.
베테랑 좌완 선발투수 리치 힐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 연패를 끊는 데 실패했다. 힐 개인적으로도 4연패에 빠지며 시즌 8패(9승)째를 떠안았다.
힐은 놀런 아레나도에게 1회 초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허용하고, 3회 초 솔로 홈런까지 내줬다.
다저스 타선이 한 점도 뽑아내지 못하는 사이 8회 초 등판한 신인 투수 워커 뷰흘러가 마크 레이놀즈에게 만루 홈런을 맞아 점수가 더욱 벌어졌다.
7일 콜로라도전에서 2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뷰흘러는 이날 두 번째 등판에서는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즉시 교체 투입된 토니 싱그라니도 1점을 헌납했다.
콜로라도는 9회 초 트레버 스토리의 솔로 홈런으로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9회 말 대타로 나온 신인 알렉스 버두고의 솔로 홈런으로 무득점 굴욕에서는 겨우 벗어났다.

LA다저스의 선발 투수 리치 힐이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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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옛날 팬으로서 한마디 하면 다저스는 게임에 진지하지도 않고 집중하지도 않는다. 관객도 게임에 집중하는게 아니라 먹고 마시고 놀러 간다. 올해는 초반에 잘하고 후반에 무너지고 어떤때는 초반에 무너지고 후반에 잘하고 어쩌다 지구 우승 하면 그게 최선인 팀이다. 독하지 못한 팀은 결코 가을야구를 할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