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의 새 소방수 니카시오(오른쪽)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미국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이 세이브 상황에서 이틀 연속 쉬었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앞선 9회에도 불펜을 지켰다.
마이크 머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오승환 대신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영입한 우완 강속구 투수 후안 니카시오를 마운드에 올렸다.
니카시오는 선두 조디 머서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시속 154㎞짜리 속구로 대타 존 제이소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를 우익수 뜬공, 애덤 프레이저를 삼진으로 낚고 경기를 매조졌다.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니카시오는 전날 1⅓이닝 무실점에 이어 이틀 연속 깔끔한 투구로 두 경기 내리 세이브를 거둬들였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승을 달리고 내셔널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해 힘을 냈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물로 시즌 20세이브째를 올린 오승환은 세이브 1개를 추가하면 빅리그 통산 40세이브째를 수확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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