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주를 초토화시킨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대서양에서 발생한 또 다른 허리케인 ‘어마(Irma)’가 강타할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1일 CNN 등에 따르면 국립허리케인센터는 대서양에서 형성된 ‘어마’가 31일 시속 115 마일 수준의 강력한 돌풍을 동반한 3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한 뒤 푸에르토리코와 남미 대륙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마’가 플로리다나 멕시코만까지 다다를 지 판단하기 아직 이르지만 4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확장해나가 동부연안에 엄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층 세력이 약화된 ‘하비’가 북동쪽으로 옮겨가면서 뉴욕일원에는 노동절 주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밤 기온은 화씨 64도로 떨어지고 3일 새벽까지 시속 8~10마일의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노동절 당일인 4일은 다시 기온이 80도까지 오르면서 맑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김소영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