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IDA, 연방 지원금 확보… 퀸즈에 학부모대상 교육 정보센터 운영

CIDA 배영서(왼쪽 두 번째) 회장과 이사, 세인트존스대학 커뮤니티 아웃리치팀 등이 30일 기자회견에서 CIDA의 CPRC 선정과 미술대회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제공=CIDA>
한인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단체인 'CIDA'(회장 배영서)가 특수교육이 필요한 자녀를 둔 한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보센터를 운영한다.
CIDA는 30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연방정부 교육국의 지원금을 확보해 특수교육에 대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학부모정보센터'(CPRC)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영서 회장은 "CIDA가 CPRC로 정식 승인을 받은 것은 미연방정부가 지원하는 유일한 한인 대상 학부모정보센터일 뿐만 아니라 퀸즈 최초의 센터를 의미한다"며 "언어 문제 등으로 그 동안 장애인 자녀에 대한 교육정보를 제대로 접하지 못한 한인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IDA가 운영하는 CPRC에서는 특수교육 전문가와 봉사자들로 구성된 스탭들이 연방 및 주정부 학부모 교육 실시 및 관련 서류 번역 서비스, 한국어 CPRC 웹사이트 개설, 한국어 서포트 그룹 운영, 일대일 정보 지원, 교육 권리에 대한 학부모 대상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내달 23일 오후 12시부터 세인트존스대에서는 '가능성'을 주제로 미술대회가 열린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모두 참가하는 페스티발 형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미술대회는 물론 미술 전시회, 페이스 페인팅, 미술 강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CIDA는 10월17~18일 양일간 CIDA 오피스에서 발달장애를 가진 청소년 및 청년의 가족을 위한 웍샵이 열린다. CID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www.cidainfo.com)와 전화(718-9224-8197), 이메일(cidaofny@gmail.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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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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