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오 쿠오모 다리를 최초로 달리고 있는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
구 태판지 브릿지 보다 높게 건축“경치 좋다 ”·“경관 해친다” 엇갈려
지난 26일 새벽 1시 36분, 마리오 쿠오모라는 새 이름을 갖게 된 구 태판지 브릿지가 최초로 차선 하나를 오픈했다. 이어서 새벽 5시에는 나머지 3개의 차선을 오픈함으로써 밤 새 모여든 운행자들에게 역사적인 순간을 제공했다.
두 개의 다리로 이루어진 마리오 쿠오모 다리 중에서 남쪽에 위치한 다리의 차선 4개가 우선 웨체스터에서 라크랜드 방향만 운행되며, 라클랜드에서 웨체스터 쪽으로는 계속해서 구 태판지 브릿지를 이용하게 된다.
역사적 장면에 동참하려고 한밤중에모여든 주민들은 차를 타고 다리를 건너기도 하고 멀리서 바라보며 사진을찍으며 새로운 다리의 개통을 기념했다.
3,900만 달러 예산의 새 다리는2018년 중에 모두 개통할 예정이며, 이로써 미국에서 가장 최신형 다리가 완성되는 셈이다. 처음부터 다리 디자인및 예산 책정 등으로 논란이 많았던쿠오모 다리를 처음으로 달려 본 주민들의 반응은 반반이다.
마리오 쿠오모라는 이름 자체도 아직 찬반으로 갈리고 있으며, 구 태판지 브릿지 보다 높게 건축된 것에 대해서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강의 경치가 좋다는 측과, 경관을 해치지 않고나즈막했던 태판지 브릿지에 비해 너무 높아 경관을 해친다는 반응이다.
현재 예전과 동일한 5달러 톨비(EZ 패스 4.75달라)지만 3년 후 2020년도 부터는 얼마나 많이 오르게 될지를 미리 우려하는 출퇴근자들의 목소리도 크다. 그러나 많은 운행자는 이구동성으로 운전이 부드럽고 새로운 기분이라고 한다.
올 가을 중에 나머지 4 차선이 오픈되면 양쪽 방향 차량이 쿠오모 다리위를 운행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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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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