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 리그, 수퍼베어즈 승점 1점차 추격
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NJKBLㆍ회장 김재권) 주최, 한국일보 특별 후원의 ‘2017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라이언스가 단독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수퍼베어즈가 승점 1점차로 선두를 위협하고 있다.
라이언스는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구장에서 26일 열린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대5로 승리하면서 승점을 추가해 선두자리를 3주 연속으로 지켰다. 6회 초까지 5대5대 무승부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던 이날 경기에서는 라이언스가 6회 말 타자들의 방망이에 불이 나면서 3점을 추가해 승리를 거뒀다.
어태커스는 이날 다이아몬즈에 15대7의 큰 점수 차로 시즌 3승을 이뤄내며 설욕했다. 6회 초까지 다이아몬즈에 2점차로 끌려갔지만 어태커스는 6회 말 10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수퍼베어즈와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수퍼베이즈가 힘겹게 승전보를 울리며 선두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수퍼베어즈는 5회 초까지 1실점으로 막아낸 정용배 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7대1로 가볍게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6회 말부터 브루어스의 타선이 살아나면서 7회 말 9대8로 1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수퍼베어즈는 새로 영입한 좌완 박건우 투수가 진화에 나서고 마지막 이닝에서 타자들이 3득점 추가하면서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NJKBL은 노동절 연휴로 경기를 한주 쉬고 내달 9일 팰팍 구장에서 오전 8시30분부터 포세이돈과 수퍼베어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브루어스와 타이거즈, 어태커스와 라이언스가 각각 경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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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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