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보그나 전 시의원,“고소하겠다” 주장
▶ 데이빗 행정관 “사실무근·맞고소” 반박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앤소니 삼보그나 전 시의원이 팰팍 타운의 데이빗 로렌조 행정관으로부터 욕설이 섞인 폭언과 함께 위협을 받았다며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보그나 전 시의원에 따르면 21일 팰팍 타운홀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타운 정책에 대해 반대하는 발언을 한 뒤 로렌조 행정관과 따로 만난 자리에서 논쟁을 벌이던 중 욕설을 하며 자신을 위협했다.
삼보그나 전 시의원은 이와관련 타운정부 측에 데이빗 행정관과 나눈 대화가 담긴 감시카메라에 찍힌 동영상을 요청한 상태다.
삼보그나 전 시의원은 23일 “타운 측에 요청한 동영상을 확보하는 대로 폭언을 한 데이빗 행정관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데이빗 행정관은 “터무니없는 사실 무근”이라며 삼보그나 전 시의원의 주장을 일축했다. 데이빗 행정관은 “언쟁을 벌이던 중 삼보그나 의원이 먼저 욕설을 하기 시작해 화가 난 나머지 목소리가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 “삼보그나 전 시의원과 언쟁을 벌일 당시 주변에 증인을 해줄 만한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고소를 해온다면 맞고소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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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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