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 39.8%·수학 40.2%…전년비 각각 1.9%^1.1%P 올라
▶ 아시안학생 60.8%·67.2%로 단연 월등
올해 뉴욕주 표준시험 합격률이 소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 교육국이 22일 발표한 2017년도 뉴욕주 표준시험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3~8학년생 평균 합격률은 영어 39.8%, 수학 40.2%로 지난해 37.9%, 39.1%보다 각각 1.9%, 1.1% 포인트씩 올랐다.
뉴욕시내 합격률도 영어 40.6%, 수학 37.8%로 지난해 보다 2.6%, 1.4% 포인트씩 향상됐다. 인종별로 보면 아시안 학생들이 역시 월등했다. 영어 합격률 60.8%, 수학 합격률 67.2%로 지난해 수준보다 각각 1.8%, 0.7% 포인트씩 상승하며 인종별 최고를 기록했다.
다음은 백인으로 합격률이 영어 47.1%, 수학 50.4%이었으며, 히스패닉계는 영어 29%·수학27%, 흑인은 영어 29%·수학 2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내 학군별로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퀸즈 26학군이 영어 합격률 68.2%와 수학 합격률 71.2% 등 두 과목 모두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퀸즈 25학군은 영어 합격률 54.9%로 지난해 52.9%보다 2%포인트 높아졌으며, 수학은 59.5%로 0.1%포인트 향상됐다. 주교육국은 지난 4월 3~8학년을 대상으로 일제히 표준시험을 시행했다.
성적은 레벨 1~4로 나눠지며 레벨 3, 4가 합격에 해당된다. 각 지역 학군이나 학교 및 학년별 성적 정보는 주교육국 웹사이트(www.nysed.gov)에서 열람할 수 있다. 또 뉴욕시내 학부모들은 자녀의 표준시험 성적을 뉴욕시 스쿨어카운트 웹사이트(mystudent.nyc)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뉴욕주 표준시험 거부율은 19%로 지난해 21%보다 다소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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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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