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AP=연합뉴스]
시즌 5승 사냥에 실패한 류현진(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무실점 투구를 위안으로 삼았다.
류현진은 19일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다저스는 7·8·9회 1점씩 뽑아내며 3-0으로 승리했지만,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6회 말부터 불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겼기에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AP통신에 따르면, 경기 후 류현진은 "점수를 1점도 주지 않았다는 데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구는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 투구 수가 많아졌다"며 "그 점이 불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이날 5이닝 동안 89개의 공을 던졌다. 2회까지 32개를 던진 류현진은 3회 29개, 4회 17개로 많은 공을 뿌렸다.
볼넷이 4개 나오면서 투구 수가 늘었다. 3회에는 안타 1개에 볼넷도 2개나 내주면서 2사 만루에 몰리기도 했다.
다행히 미겔 카브레라를 삼진으로 잡아 실점은 없었다.
류현진은 올 시즌 4승 6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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