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비·맹장염·생리통 원인 다양
▶ 고열·혈변 동반하면 병원 가야
흔히 겪을 수 있는 위경련, 복통은 증상이 오래 가지 않는다. 증상은 가벼운 정도에서 갑작스런 통증, 또는 경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소화불량, 변비, 맹장염, 과민성 대장 증후군, ‘스토마크 플루’로 불리는 장염, 생리통, 식중독, 음식 앨러지, 유당 불내증, 위궤양, 속쓰림(heartburn) 및 위산역류, 탈장, 담석, 요로 감염증, 자궁내막증, 궤양성 대장염 등 때문에 복통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고열이 나거나 혹은 증상이 여러 날 지속되며 음식을 소화시킬 수 없거나, 계속 토하고 배변활동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토할 때 피가 보이거나, 변에 피가 보인다거나, 소변을 볼 때도 아프거나 피가 보일 때, 또 배를 만지면 아프다면 즉시 병원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 위치에 따라 예상할 수 있는 질환도 있는데, 맹장염이면 처음에는 복부 중심이 아프다가 오른쪽 아래 복부가 아프게 되며, 담석이면 역시 처음에는 배 가운데가 아프다가 오른쪽 상 복부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며, 게실염인 경우는 왼쪽 아랫배가 아프다.
속 쓰림이나 배가 아플 때 오버-더-카운터 비상약으로 텀즈(Antacid), 프릴로섹(Prilosec), 프리바시드(Prevacid), 넥시움(Nexium), 잔탁(Zantac) 등이 사용될 수 있다.
소화가 힘들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는 바나나, 흰 쌀밥, 생강, 애플소스, 허브차, 요거트 등이 추천된다. 바나나에는 펙틴이 들어 있어 변비 해소에 도움되며, 생강은 메스꺼울 때 좋다. 위를 편안하게 돕는 허브차로는 페퍼민트, 카모마일 등이 추천된다.
<
정이온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