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7일 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서
▶ 뉴욕일원 단체 총출동 역대 최대규모

뉴욕한인회 관계자들이 10일 본보를 방문해 2017 코리안퍼레이드 계획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용철 부이사장, 설광현 부회장, 김민선 회장, 찰스 윤 이사장, 사라 김 전 부이사장, 정동민 부장, 한지수 부회장.
경남 하동 군수일행 참석 특산물 버섯 홍보
50만 뉴욕일원 한인사회의 살아있는 역사 ‘2017코리안 퍼레이드’가 오는 10월7일 맨하탄 심장부를 가로지르는 ‘아메리카 애비뉴’(Avenue of the Americas, 6th ave)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올해 37회째를 맞는 코리안 페레이드는 웅장한 오색 꽃차와 마칭밴드, 전통 풍물패가 어우러져 맨하탄 아메리카 애비뉴 38~27스트릿 구간을 ‘코리안 물결’로 수놓으며 새로운 미래를 향한 한인사회의 뜨거운 열정과 힘찬 도전을 주류사회에 한껏 표현하게 된다.
특히 그동안 조선시대 임금의 전통어가, 대형 거북선 모형, 조선 통신사 행렬 등을 등장시켜 극찬을 받았던 코리안퍼레이드는 올해 역시 한국 전통탈춤 및 취타대 행렬 등을 선보여 다시한번 한민족의 우수성을 전 세계인들에게 과시할 예정이다.
매년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는 한국의 지방단체 중 올해는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참가해 오색 꽃차와 전통무용을 선보이고 하동군의 특산물인 버섯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한국 농수산물을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참가단체 규모도 역대 행사 중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과 신학연 뉴욕한국일보 사장 등 주최, 주관측 대표자들은 10일 한국일보 사옥에서 첫 코리안퍼레이드 준비모임을 갖고 모든 동포가 참여하는 대화합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사상 최대로 꾸미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뉴욕일원 지역•직능단체들은 물론 여성, 노인, 교육, 종교, 체육, 정치, 사회봉사, 재향군인, 예술 문화 등 한인사회 각계 분야 단체들이 총출동할 수 있도록 참가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퍼레이드는 더욱 신명나는 행사로 꾸미기 위해 대형 스피커를 곳곳에 배치해 신명나는 음악이 흘러나오도록 꾸밀 예정이다.
코리안퍼레이드와 함께 이날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는 한국 전통 재래시장을 재연한 야외장터가 마련돼 푸짐한 먹거리와 정겨운 볼거리, 신나는 체험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거리에는 총 80개의 부스가 마련돼 다채로운 정보와 볼거리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야외 특설무대에는 최근 한류 바람을 타고 미국인들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K-POP(케이팝) 공연과 노래 자랑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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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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