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60대 한인 여성이 총격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ABC뉴스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40분께 LA 인근 글렌데일 몬트로세애비뉴에 있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오혜순(67)씨가 총격을 당해 쓰러진 채 발견됐다.오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오씨는 해당 아파트 주민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흑인으로만 알려진 용의자 행방을 쫓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사건당시 주차장에 있던 오씨에게 다가와 총격을 가한 후 차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강도행각을 벌이던 중 살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봤을 때 용의자는 오씨가 일하는 업소부터 미행해 강도 행각을 벌이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CBS뉴스에 따르면 오씨는 남편과 딸과 함께 살고 있었으며 린우드에서 스포츠의류 판매점을 운영해왔다. 한 이웃은 “오씨 부부가 주차장에서 옷을 정리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며 “매일 업소에서 현금을 챙겨 갖고 다녔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오씨의 남편은 사건 발생 몇 분 후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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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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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사는 사람 이었는데 왜 LA 한인여성 이라 썼을까? 그래야 LA 사는 많은 독자들이 더 관심을 갖고 읽으리라 생각하는 일종의 얄팍한 꼼수일까? 언론은 장사가 목적이 아니고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보도 하는게 임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