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개그우먼 이영자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해있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뉴스특급'은 최준희 양이 이영자의 도움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영자는 최진실의 연예계 절친으로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김대오 기자는 "최진실 씨와 친분이 있으며 어렸을 때부터 최준희 양을 봤다"며 "종종 안부를 묻는 사이였다"고 친분 관계를 밝혔다.
김대오 기자는 이어 "최준희 양과 외할머니의 주된 갈등은 경찰 조사중이라 언급할 말이 없다"며 "최준희 양이 엄마, 아빠의 이혼사유는 외할머니 때문이라고 언급했는데 준희 양이 실제 본 것이 아니고 간접적으로 받아들인 것이기에 사실관계가 다른 부분이 있지 않을 까 싶다"는 소견을 전했다.
김대오 기자는 또한 "이영자 씨가 최준희 양과 지속적으로 연락한 것이 아니라 우연한 기회로 만났다"며 "격려차 만났다가 준희 양의 상태를 고려해 병원에 입원시킨 것이다. 그때 보호자로 이름만 올린 것일 뿐 장기적으로 돌보겠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뉴스특급'은 이영자 소속사 측과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영자 소속사 측 관계자는 이영자가 최준희 양을 보호하고 있는 사실이 맞는지 묻자 "지금은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백성문 변호사는 "현재 최준희 양은 서울의 모 병원에서 아픔을 호소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백성문 변호사는 이영자가 보호자로 이름을 올린 것과 관련해 "친권은 할머니에게 있다"며 "할머니가 문제 제기를 할 경우 형법상 약취유인죄에 해당할 수 있다. 쉽사리 누군가 보호할 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준희 양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에게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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