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스헤이븐 워싱턴 애비뉴 선상에…윈저이어 두 번째
▶ 1,500명이상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돼 12개월에서 18개월 후에 준공될 노스헤 이븐 아마존 물류센터(North Haven, 415 Washington Ave.)
세계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 아마존이 커네티컷주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윈저에 이어 지역내에서는 두번째로 세워지는 아마존 물류센터는 노스헤이븐 위싱턴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Pratt & Whitney 옛 공장 부지에 짓게 된다. 168 에이커 규모의 이곳은 공장이 폐업한 후 지난 15년간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되며 12~18개월 정도 후에는 준공될 전망이다.
아카시 차우한 북미법인 부사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아마존의 비즈니스에 훌륭한 입지를 갖춘 커네티컷에서 첫 번째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지 5년만에 두 번째로 새 물류센터를 노스 헤이븐에 건립하게 돼서 기쁘다"며 "커네티컷주에서는 재능이 풍부한 인력을 많이 충원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아마존측은 노스 헤이븐에 아마존 물류센터가 건립되면 적어도 1,500명 이상의 풀타임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윈저에 위치한 물류센터와 윌링포드 소재 분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숫자를 합치면 앞으로 아마존이 커네티컷에서 만들어낸 일자리는 모두 3,800명가량으로 증가하게 된다.
뉴헤이븐 레지스터 로컬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이들 아마존 회사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보너스와 베네핏 플랜을 포함한 연봉은 다른 소매업 종사들의 전형적인 임금에 비해 30% 이상이 더 높다.
멜로이 커네티컷 주지사는 “세금을 내는 우리 지역사회 주민들의 경제 살리기 노력에 대한 승리의 결과"라며 "이번에 아마존의 2억 5,500 달러의 투자 유치를 커네티컷주가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것은 기업과 함께 서로 협력할 때 열심히 일하는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긍정적인 실례"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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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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