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전역에 의료용 마리화나 공장과 판매소가 대거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1일 뉴욕주 보건국은 5개의 의료용 마리화나 업체에 라이선스를 허가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업체들의 부지선정 작업이 차질 없이 완료될 경우 뉴욕주 전역에 10군데의 마리화나 공장 및 40군데의 마리화나 판매소가 생기게 된다. 5개 선정 업체는 시티바 메디컬(Citiva Medical), 피오렐로 제약(Fiorello Pharmaceuticals), 뉴욕 칸나(New York Canna), 팔리아텍 NY(PalliaTech NY)과 밸리 어그리시우티칼스(Valley Agriceuticals)로 이들 업체는 2015년 보건국에 마리화나 재배를 신청한 이력이 있는 곳들이다.
뉴욕주는 2014년에 의료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직후 40개의 업체가 보건국에 마리화나 재배 및 유통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이 중 선정된 업체는 총 5개였다. 이에 뉴욕주 거주 환자들은 의료용 마리화나를 처방받을 수 있는 판매소가 지나치게 제한적이라는 불만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 따라서 보건국의 이번 조치는 이들의 불편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설되는 40군데 판매소 중 롱아일랜드에는 낫소카운티와 서폭카운티에 각각 2군데씩, 뉴욕시에는 브루클린에 2군데, 퀸즈에 2군데, 맨하탄과 스태튼 아일랜드에 각각 1군데씩 총 6군데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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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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