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사회인야구(NJKBL․회장 김재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2017 뉴저지 한인 사회인 야구 리그’에서 타이거즈가 1승을 추가하며 포세이돈에게 뺏긴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팰리세이즈팍 구장에서 15일 열린 경기에서 타이거즈는 브루어스를 맞아 17대4로 승리하며 승점을 추가해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타이거즈는 알버트 김 투수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5피안타 4실점으로 막아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라이언스도 어태커스와 경기에서 10대6으로 승리를 낚아챘다. 라이언스는 1회 초 1점을 먼저 내주고 접전을 이어가다 7~8회에 타자들의 방망이에 불이 나면서 4점차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수퍼베어즈는 경기 당일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던 포세이돈을 맞아 8대6으로 힘겹게 승리했다. 수퍼베어즈는 포세이돈에게 4회 초까지 끌려가다 5이닝 4실점으로 잘 버틴 정용배 선발투수의 호투에 힘입어 6회 초 2아웃 만루 찬스에서 이정훈 타자의 3타점 3루타와 후속 적시타가 터지면서 역전승을 거두는 쾌거를 이뤄냈다.
22일 오전 8시30분부터 팰팍구장에서는 다이아몬즈와 수퍼베어즈의 경기를 시작으로 포세이돈과 라이언스, 어태커스와 브루어스의 경기가 각각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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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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