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억달러 투입 플러싱-메인스트릿 등 39개 역에
▶ 엘리베이터·조명·안전장치둥 업그레이드

보수 공사가 진행되는 플러싱-메인스트릿 LIRR역 완공 예상도.
플로럴팍~힉스빌구간 철로 3개로 증설 포함
퀸즈 플러싱 등 30여 개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역에 새단장을 위한 대대적인 보수 공사가 진행된다.
19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이용자들의 편의와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56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39개 LIRR역의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트워싱턴 노선의 LIRR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보수공사에는 퀸즈에서는 플러싱-메인스트릿역과 그레잇넥역, 베이사이드역, 메츠-윌레츠포인트역, 헌터스포인트애비뉴역, 자메이카역 등이 포함됐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LIRR)가 이날 공개한 세부 공사 계획에 따르면 두 대의 엘리베이터와 새 티켓판매소, 메인스트릿과 40로드를 연결하는 플라자 신설, 새 계단 설치, 에너지 고효율 조명 교체, 안전장치 업그레이드 등이다.
MTA는 지난해 이미 일부 부분에 대한 공사를 시작했는데, 이번에 추가 공사가 실시되는 것이다. 특히 브루클린 아틀랜틱터미널역의 경우 난방시설 완비 대기실과 무료와이파이 및 핸드폰 충전 시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또 메인 라인 플로럴팍과 힉스빌구간 9.8마일에 철로를 3개로 늘리는 방안도 포함됐다. 그동안 메인 라인은 LIRR 승객의 40%가 이용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 반면 철로 부족으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지난해 9월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LIRR이 새 승강장 신설과 철로 확장을 위해 시공업체와 6,490만달러 규모의 계약 수주를 마쳤다고 발표한 바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대대적인 이번 공사로 인해 지역 교통 인프라스트럭처를 강화해 경제 성장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며 “교통 시스템 현대화로 롱아일랜드에 최신식 시스템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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