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경기 연속안타…시즌 6호포-끝내기 안타도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가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박병호는 20일 뉴욕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전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5경기 연속 안타와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박병호의 타율은 0.261(261타수 68안타)로 올랐다. 박병호는 2회 첫 타석 중전 안타, 4회 우전 안타로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박병호는 또 전날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샬롯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홈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5회말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시즌 6호 홈런을 기록한 뒤 6-6으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좌전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려 7-6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8회말에는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니코 구드럼의 2타점 적시타 때 득점까지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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